우리는 우울, 불안, 성격 문제, 대인관계 문제, 부모자녀 관계, 부부 관계, 직장 내 갈등, 진로 문제 등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심리상담을 통해 새로운 이해와 대처방식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인간의 심리적 고통과 문제는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자기자신의 문제와 책임에 대해 좀 더 직면하고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내면세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심리적 외상(psychological trauma)이란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이나 심각한 상해, 또는 개인의 신체적 안녕을 위협하는 사건을 본인이 직접 경험하였거나 타인에게 일어난 것을 목격한 경우, 그리고 그로 인해 극심한 공포, 무력감, 두려움 등의 감정을 경험한 경우’로 정의됩니다. 심리적 외상 경험에는 자연재해나 사고와 상해, 가까운 사람의 죽음 같은 일회적인 사건의 경험뿐만 아니라, 성장과정에서의 학대와 방임, 성폭력이나 성적 학대, 지속적인 왕따, 소방관이나 경찰관들의 사고 현장 목격 등 반복된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상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줍니다. 정상적 사고와 감정,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심리상담이 필요합니다.